11시 40분의 괘종시계
글 HanTJ
분류: 미스터리·스릴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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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34년 경성, 비 내리는 밤. 무역상 한 회장이 서재에서 숨진 채 발견된다. 괘종시계는 11시 40분에 멈춰 있고, 형사는 알리바이가 없는 늙은 집사를 범인으로 지목한다. 수습기자 서윤이 되어 3D로 재현된 서재를 직접 조사하고, 멈춘 시계가 감춘 진실을 밝혀라.
분량
장면 10개 · 선택지 1곳 · 3D 조사 1곳 · 엔딩 3종 · 약 5분 (본문 약 2,445자)
갈림길 1곳에서 선택지 3개 중 하나를 고르며, 고른 것에 따라 결말이 달라집니다.
등장인물
- 한도현
- 오 집사
- 박 경위
- 민혜
- 서윤
도입부
1934년 겨울, 경성 북촌. 자정이 지난 시각, 빗줄기가 기와지붕을 두드렸다. 무역상 한진혁 회장의 저택에 순사들의 등불이 몰려들었다. 회장이 서재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. 경성일보 수습기자 서윤은 제보 전화를 받자마자 인력거에 올랐다. 신문사 사람들은 그녀를 "기사보다 수수께끼를 더 좋아하는 기자"라고 불렀다. 또 자네인가, 서 기자. 사건 현장은 구경거리가 아니야. 구경하러 온 게 아니라 확인하러 왔습니다, 경위님. 회장님이 정말 돌아가셨나요? 찻잔 옆에 쓰러져 있었지. 서재 괘종시계가 11시 40분에 멈춰 있더군. 쓰러지면서 부딪쳐 멈춘 모양이야. 그 시각…